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는14일 시민의 관점에서 평화체제를 구상하고, 평화체제로의 전환과 수립을 토론키 위해 [심포지엄] ‘새로운 한반도를 위한 상상력, 시민이 제안하는 한반도 평화체제’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연대는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전협정 체제의 종식과 새로운 한반도를 구상하기 위한 평화체제 수립 논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심포지엄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어평화가 위협받게 되면 가장 많은 희생을 치룰 수밖에 없는 시민이 평화체제로의 전환과 수립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시민의 관점에서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구상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소장 이남주(성공회대)는 평화군축센터 공동논의 결과로서 ‘한반도 평화체제(안)’을 제안했다.
그리고 한반도 평화체제 이행에 있어 쟁점이 되고 있는 ‘북한 붕괴론’에 대해서는 서보혁(코리아연구원)이, ‘서해에서의 평화협력 방안’에 대해서는 정태욱(인하대)이 각각 발표했다.
한편, 이남주(성공회대)는 한반도에서 평화와 인간다운 생황을 위해서 휴전협정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며, 안보에 대한 관습적 사고에서 벗어나 ▷평화주의, ▷시민의 안전, ▷선도적 실천을 통한 호혜주의, ▷국제규범 실현 등을 원칙으로 시민들이 한반도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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