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의원,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지속적 정부 지원 필요해”
이원욱 의원,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지속적 정부 지원 필요해”
나노기반 차세대 태양전지 국내외 현황 및 전망 포럼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15.05.22 2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박철성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은 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한국유기태양전지학회(회장 김환규)와 함께 지난 2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나노기반 차세대 태양전지 국내외 현황 및 전망 포럼>>을 개최했다.

차세대 태양전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낮은 비용과 효율, 내구성으로 이를 충족하는 태양전지 개발을 위해 국내 석학들이 뛰고 있으며, 산업계 또한 이들 차세대 태양전지의 활용도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차세대 태양전지에 대한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필요한 과제는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자리로, 학계 및 산업계,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졌으며, 3부에서는 패널토론이 있었다. 1세션에서는 동진세미켐 신규순 소장이 연료감응 태양전지를 소개하고,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증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공공시설물을 활용하는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코오롱의 한정석 부장은 유기태양전지 기술을 통한 인쇄전자 분야로의 진출을 제시하며, 인쇄 전자 시장이 2023년에는 7.7조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의 석상일 박사는 새로운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연구동향을 이야기하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만이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세션 2에서는 먼저 경희대학교 화공과 임상혁 교수가 양자점 및 나노기반 차세대 박막태양전지의 잠재성을 소개하고, 차세대 태양전지의 고효율화를 위해서는 기술적인 융합과 신규기술과 기초기술 개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연구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김상학 박사는 태양전지를 자동차에 어떻게 쓸 것인가를 고민한다며, 연구자들이 가격과 내구성을 고려하는 개발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부측 인사인 산업부 신재생에너지과 노건기과장은 올해 들어 태양광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며,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을 말했으며, 미래부 원천기술과 백일섭 과장은 기후변화대응 기술혁신과제 정부 R&D 투자액이 총 4,313억원이라며, 이 중 11개 세부분야 중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주최자인 이원욱의원은 “연구자들이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입찰조건이 까다로워 정부가 주도하는 산업분야에 진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정부는 차세대 태양전지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과 더불어 시장진입 진출의 턱을 낮추는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포럼에는 백 오십여명의 연구진과 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회의실 외부에는 상보와 코오롱이 태양전지를 장착한 차양시스템, 연료감응 태양전지, 가방과 등산복에 장착된 태양전지 등을 전시, 태양전지의 상용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3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