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스포츠가 아닌 새로운 생활레포츠로 정착

[대한뉴스=윤봉섭 기자] 강원랜드는 27일 오후 2시 하이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산악승마 문화 정착과 말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동부지방산림청, 강릉 영동대학교와 함께 산악승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서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이사,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 정창덕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이 산악승마 활성화를 위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랜드는 산악승마 투어와 축제 등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고, 동부지방산림청은 산악승마 활성화를 위한 국민의 숲 지정 및 공동산림산업 추진 등 인프라와 제도 구축을, 강릉영동대는 승용마 조련 등을 지원키로 합의했다.

산악승마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림 내 인프라 구축, 승용마 조련, 운영프로그램 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협조가 중요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랜드

이와 관련해서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는“이번 산악승마 시도로 친환경 리조트에서 온 가족이 힐링하고, 승마가 더 이상 귀족스포츠가 아닌 일반 국민들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생활레포츠로 자리 잡는 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유능한 지역사업가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지만 잘 준비하면, 말관리나 코스 가이드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 종료 후에는 승용마를 이용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신원섭 산림청장,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 등 주요 참석 인사들의 산악승마 시승 체험과 전문 기수들의 속보 시승행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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