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 종열/www.hanabank.com)은 학자금대출 신용정보관리대상(구신용불량자)을 지원하기 위한파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동시에 500만원 이하의 일반대출자의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제도도 4월부터 3개월간 시행한다.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방안은 하나은행이 졸업생 및 재학생 등 취직을 앞둔 사회초년생들에게 즉시 신불자 해제를 통하여 일자리 창출에 적극 지원하고 학자금 대출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졸업생은 국비지원훈련소 수강서류 혹은 구직활동 참여서류를 제출하면 대출원금의 50%, 사회봉사활동에 2일 참여하면 이자(연체이자포함) 및 발생 수수료를 전액 감면받는다. 또 재학생은 사회봉사활동에 2일 참여하면이자(연체이자포함) 및 발생 수수료를 전액 감면 받게된다.
특히 잔여 대출 원금을 3년 동안 무이자 대환대출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후7년 동안 원리금균등분할 상환하게된다. 보증서 학자금 대출인 경우는 보증서 금액을 제외한당행 신용 대출분만 대상이다.
500만원 이하의 일반대출자의 지원제도를 살펴보면, 미취직자(일용 및 공공근로자 포함)는 학자금대출과동일한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적용 받게 되고, 취직자는사회봉사활동 참여 2일에 이자(연체이자포함) 및 수수료가 전액 감면되고 정상이자로 원리금균등분할 상환할 수 있다.
이번 신용회복지원 대상자는, 학자금대출의 경우 타행중복 등 재자도 가능하나 이외에는 당행 신불자만을 대상으로 하며 당행이 채권을 보유한 고객에 한한다.
단 신용회복 및 개인회생 확정자는 제외된다.
기타 연체원금 50만원이하의 신용정보관리대상자는 사회봉사활동 4시간으로 채무 전액감면을 통해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상담 콜센터는 1588-8211,1111이다.
하나은행 이형일 마케팅기획부 부장은 “20 ~ 30대의 청년층의 신용불량자는 취업자체에 심각한 타격을 주어 2차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있다” 며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일부라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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