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봉우 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 보건소는 지난달 7일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아동에게 과일을 제공하고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건강과일바구니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건강과일바구니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의 과일 섭취량 부족이 비타민C 섭취량 부족으로 이어져 영양불균형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과체중 비율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저소득층 아동에게 신선한 과일을 제공해 섭취량을 증가시키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 인식과 함께 태도변화를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14년도 시범사업 평가결과 사업 전·후 과일섭취량의 증가와 함께 아이들의 과일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향상됐고 간식으로 과일을 선택하려고 하는 의지가 향상됐으며, 시범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2015년에도 계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건강과일바구니사업은 영양교육, 과일제공 및 효과평가로 구성된다.
영양교육은 인천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실시되며 영양전문강사의 지원으로 월 1회 이상 건강간식 및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식단구성으로 아동에게 건강한 식사가 지원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또한 과일제공은 아동 1인당 100g 내외로 주 2회 6개월간 제공하며, 사업 시작 전․후로 아동의 신체계측 및 혈당,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검사 등 혈액검사와 설문조사가 이뤄진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어린이의 건강관리 프로젝트인 건강과일바구니사업을 통한 과일섭취 증가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으로 성인기의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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