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소재로 차량경량화 주도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주조기업
‘알루미늄 소재로 차량경량화 주도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주조기업
신뢰경영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 대한뉴스
  • 승인 2008.03.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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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첨단 산업기술의 발달에 따라 현재 우리는 자동차 소유 1,800만 시대에 살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자동차는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이라고 불리는 ‘21세기 자동차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하지만 국제유가 1백달러를 돌파하며 국가경제의 채산성 악화와 국민경제의 심각한 우려를 유발하고 있는 오늘날,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자동차 운전자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많은 자동차업체에서는 기존 연료소비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연비향상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자동차 소재 및 부품 경량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자동차 업계의 다각적이고 점진적인 요구에 대응하며 알루미늄을 소재로 차량경량화를 주도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주조업체 위젠(주)는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신제품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며 다이캐스팅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21세기 자동차 시대’에 획기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위젠(주) 김종재 대표를 만나 그의 핵심역량과 경쟁력을 들여다보았다.


젊은 패기로 비전 만들어가는 신뢰경영

위젠(주)는 2004년 이수캐스팅(주) 설립을 시작으로 2005년 뉴텍(주)로 상호를 변경한 후, 그해 9월 ISO/TS 16949:2002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키워 2006년 현재의 위젠(주)로 상호를 변경했다. 또한 알루미늄을 소재로 차량경량화를 주도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주조업체로 고객중심, 정직,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초우량 기업으로서 지난해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올해로 출범한지 4년 만에 급성장을 이루었으며, 엔진 및 변속기 부품인 클러치하우징, 트랜스미션케이스, 트랜스미션하우징등과 섀시 부품인 콘트롤암, 켈리퍼 등 다양한 자동차 알루미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신뢰’를 철칙으로 여기는 김 대표는 “사회 첫발을 내딛으면서 창업을 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한 가지라도 빠짐없이 배우기 위해 회사 일을 내 일처럼 여기고 일했습니다. 말단직원에서부터 영업부장까지 차근차근 올라가면서 그저 회사의 업무를 한다기보다는 내 일이고 내가 해야 한다는 마인드와 자세로 업무에 임했고 또한 그만큼 배우고 얻은 게 많습니다.”라고 말한 후 “재산은 돈이 아니라 신용이고 인맥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알아가고 그 사람들에게 가식 없는 그대로의 정직한 모습과 성실한 모습을 보일 때, 신용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저 또한 사회생활을 통해 쌓은 인맥과 신용이 위젠(주) 창업에 많은 도움이 되어 자동차업체들의 신뢰를 받아 기반을 다지고 현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라며 창업 당시를 회상했다. 김 대표는 주위에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다. 하지만 이런 인맥과 신뢰를 정작 본인은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기업과 기업, 경영자와 직원간의 모든 관계에 있어 신뢰와 믿음을 쌓아가고자 하는 그의 노력이 그에게 또다른 ‘행운’으로 작용해 위젠(주)의 성장 원동력이 되었다. 김 대표는 “기업의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탐구정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회사내부 안정을 위해 과감한 투자나 변화를 꺼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업의 안정에만 급급해 안주하다보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저희는 알루미늄분야에서 베테랑 수준의 기술자들과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위젠(주)의 경쟁력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저희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은 젊은 구성원들이 회사의 비전을 이끌어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패기를 가진 저희 구성원들이 위젠(주)의 경쟁력이라고 자부합니다.”라고 밝혔다. 가능성과 비전을 보고 과감히 투자할 줄 아는 추진력을 가진 김 대표를 주축으로 젊은 패기와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진 임직원들의 신뢰경영이 위젠(주)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알루미늄 소재로 차량경량화 주도하는 자동차 부품 수출

일반적으로 자동차 무게 1%를 줄이면, 연비가 1%씩 향상된다고 알려져 있다. 알루미늄 합금, 플라스틱 등의 비철재료와 고장력강을 이용한 경량화 기술은 자동차 제작비용의 상승이라는 단점으로 적용이 더디다가, 제조공법 등 제반기술의 연구를 통해 저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면서 미래형 자동차에 필수적인 요구사항으로, 자동차 기반산업의 육성 및 부품소재 기술경쟁력 확보측면에서 시급한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찍이 이러한 자동차 부품 경량화에 대한 기술을 연구해온 위젠(주)는 알루미늄을 이용한 차량경량화를 주도해 국내의 현대ㆍ기아ㆍ대우ㆍ쌍용ㆍ삼성의 완성차 5개사에 엔진 및 변속기, 현가장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최초 미국 지엠(GM)사에 서스펜션(suspension) 부품인 콘트롤암(control arm)을 저압 및 스퀴즈캐스팅 공법을 사용해 납품하고 OEM(주문자생산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유럽과 북 아메리카 지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연료효율을 개선하고 무게를 감소시키기 위해 철강의 대체물로 알루미늄 차대와 현가장치의 전환을 급속히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간 18%정도의 성장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차량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철강 성분의 부품구성은 경금속 즉, 알루미늄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엔진, 휠, 브레이크, 변속시스템 주위에 정착되고 있습니다. 이는 저연비를 들여 고효율을 내는 효과뿐만 아니라, 환경유발을 막는 친환경 기술로서 그 경쟁력이나 사업성이 상당히 밝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일차적인 거래처로 미국 지엠(CM)사와의 활발한 거래를 시작으로 이란, 러시아 등 세계화에 맞는 수출판로를 모색해 수출시장을 늘려가고 있다. 또한 유럽으로 벤치마킹해서 그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자동화 부품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는 위젠(주)는 크레임 없는 신뢰받는 기업으로 고객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ISO/TS16949, ISO9001:2000 등의 품질인증서를 바탕으로 엑스레이장비, 형광침투검사장비, 3차원 측정기 등 다양한 검사 장비를 획득했다. 또한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ISO14001:2004의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위젠(주)의 부설연구소는 높은 비용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및 불량률 감소, 기술개발 등 품질의 차별화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며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한 고품질ㆍ고성능의 부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있는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국책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아시아 최초 미국 지엠(GM)사와의 거래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며 더욱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김 대표는 지난 12월부터 기업 내 경쟁력을 해외 영업팀과 기술팀으로 분리시켜 위젠(주)의 미래를 창조하는 마케팅부분과 기술개발에 전력을 투구하는 생산부분으로 전략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탄탄한 내실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위젠(주)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해본다.


글로벌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

가정에서도, 회사 내에서도 ‘기본에 충실하자’라고 강조하는 김 대표는 다시 한번 가식 없는 ‘신뢰’를 쌓아가기를 당부했다. “가식은 몇 군데만 돌아다녀도 금방 바닥을 드러내지만 차곡차곡 쌓은 신뢰는 끝이 없습니다. 기업을 경영하고 있지만 저 역시, 회사 내 직원에게 있어서나 거래처 고객들에게 있어서 기본에 충실하려 하고 꾸밈없이 정직한 신뢰를 쌓아가려고 노력합니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40대로 접어든 그는 한 기업을 이끌어가는 경영자로서 초기 자신보다 더 높은 연배의 임원진과 직원들을 모으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중소기업 CEO들은 보통 사교모임을 많이 가지는데 그것 또한 사업의 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저는 사업초기에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그럴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저 직원들과 격 없이 함께하고 싶었는데 회사가 점점 성장해 나갈수록 알 수 없는 벽이 느껴져 외로운 순간이 적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하며 “한 기업을 이끌어가는 경영자는 많은 지인과 직원들이 주위에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는 오직 자신의 의지와 판단으로 회사를 책임져야하는 자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책임감과 외로움에 힘들다고 느낄 때, 저희 부친이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정말 힘이 들 때는 부친의 산소에 찾아가 많은 고민도 하고 힘을 얻어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부친은 제 마음의 기둥으로 제가 힘든 순간을 극복하고 더욱 앞으로 정진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기업의 CEO로서 많은 직원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추진력을 보여야만 하는 그의 내면에 숨겨놓은 인간미가 물씬 느껴지는 대목이다. 또한 그는 남해군 서면 출신으로 지난1일, 고향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남해군 향토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발전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올해로 위젠(주)가 설립 4년차를 맞았습니다. 우선 일차적으로 위젠(주) 5년차에는 매출 10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크레임, 금리인상, 유가급등, 원자재 가격급등 등 상당한 환경의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단기간 내 매출 1000억을 돌파하고 수출 또한 1억불을 달성해야 세계 경쟁 대열에 뒤처지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희 직원들과 합심해 목표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할 것입니다.”라고 의지를 밝힌 후 “올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외국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참여하면서 위젠(주)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 시장을 무대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위젠(주)는 작년, 파리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부품 전시회를 비롯해 현재까지 꾸준히 외국에서 진행되는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해오면서 세계속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자동차 부품 업계의 획기적인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위젠(주)의 글로벌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 확신해 본다.

취재/ 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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