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지역 상인과 주민 괴롭히던 폭력조직‘구리 식구파’검거.
남양주경찰서, 지역 상인과 주민 괴롭히던 폭력조직‘구리 식구파’검거.
남양주·구리 일대 조직폭력배 총 70명 검거, 13명 구속
  • 이용춘 기자 imnews314@hanmail.net
  • 승인 2015.07.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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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이용춘 기자]남양주경찰서는 경기 남양주·구리지역에서 유흥업소, 도박장, 보도방에 이권 개입 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며 금품을 갈취하여 온 ‘구리식구파’ 폭력조직원 70명을 검거하고, 이중 1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1996년부터 남양주·구리지역 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다가 대부분의 조직원들이 검거되며 세력이 약화된 ‘舊 구리식구파’ 김00(42세, 남) 등 잔존 세력을 중심으로 2010년경 신규 조직원을 규합하여 범죄단체를 재건한 후, 위계질서를 공고히 하기 위해 공동 숙소 생활과 유원지 등에서 문신을 노출하여 단체 사진을 찍는 등 위력을 과시하며 수시로 단합대회를 가져 왔고, 기강확립을 위해 조직원들에 대하여 수시로 일명 ‘줄빠따’를 치며 조직관리를 해오며, 2013. 3. 29. 구리시 소재 00유흥주점에서 조직원 4명이 접대부를 불러 술을 마시고 계산하지 않아 업주인 피해자가 술값을 요구하였다는 이유로 맥주병으로 머리를 내려치고 목을 찔러 60바늘을 꿰매고 갈비뼈를 골절시키는 등의 폭력을 행사하고, 2013. 7. 3. 구리시 수택동 00식당 앞에서 피의자 최00(32세, 남)은 안면이 있는 피해자 김00이 조폭 대우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후배 조직원 8명 동원, 폭행하여 기절하자 차량에 싣고 약2km 떨어진 노상에 유기하였으며, 2013. 8. 중순경 구리시 소재 00 유흥주점 내에서 보도방 실장을 상대로 협박하여 100만원을 갈취하는 등 유흥주점 업주, 보도방 업자 등 상대로 4,200여만원을 갈취하고 총 73회에 걸쳐 폭력과 협박 등의 범행을 조직적으로 행사하여 약 2억 7천여만원상당을 가로채 조직자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남양주·구리지역을 무대로 기존에 와해 되어있던 폭력조직을 재건하여, 유흥주점 업주들과 보도방 업자들을 상대로 보호세 명목으로 금원을 갈취, 유흥주점에서 단체로 회식을 하고 계산을 요구하는 업주들을 폭행하고 영업을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하고,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옆자리 손님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단체로 폭행하는 등,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을 상대로 각종 폭행, 협박, 갈취 등의 범행을 저질러 왔으며, 경찰은 약 1년여에 걸친 수사를 통하여 이를 일망타진 함으로써 지역 범죄조직을 와해시켰으며, 일부 미검 조직원들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토록 하고, 이미 확인된 범죄 외에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지속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음.

아울러, 경찰의 수사에 협조한 후 제2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피해자 보호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폭력배들에게 피해를 당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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