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 세계리더스보전포럼(World Leaders’ Conservation Forum) 부대행사로 유니타르 제주국제연수센터(소장 신현석)와 공동주관으로 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삼다홀A)에서 '성공적 제주 세계환경수도 추진을 위한 방안'이란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신현석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소장의 개회사와 권영수 행정부지사의 축사에 이어 <세션 1>에서는 문순영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이 「2020 제주 세계환경수도 조성 계획 추진」에 대해 발표하고, <세션 2>에서는 정대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장이 「세계환경수도 실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향상」에 대해 발표한 후, 김태윤 선임연구위원(제주발전연구원), 정래권 국장(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그라지냐 테레사 풀라우스카 프로젝트 매니저(아시아유럽재단)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세션 3>에서는 UNEP 국제환경기술센터의 프로그램 오피서인 뮤쉬타끄 아흐메드 메몬 박사가 「세계의 환경도시 조성 사례」에 대해 발표한 후, 권창기 선임연구위원(울산발전연구원), 알리 굴 쿠레시 교수(교토대학), 켄 이즈미 국제협력 매니저(오사카 시 환경정책과) 등의 토론이 이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환경수도는 2009년 IUCN의 회원총회인 세계자연보전총회 유치를 계기로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은 자연환경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주를 세계적인 환경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의지에서 출발하였으며,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세계환경허브 평가 및 인증 시스템 개발’ 결의안이 채택된 이후 세계환경수도 조성 및 인증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유니타르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주관하는 국제연수과정(포괄적 폐기물 관리를 통한 친환경 도시의 환경수도로의 전환)에 참가하는 아태지역 중앙·지방정부 폐기물 관리 담당자와 NGO 및 학계 폐기물 관리 연구자들도 참관할 예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세계환경수도 비전에 대한 공유는 물론, UNEP의 환경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며, 세계환경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