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이볜(陳水扁)총통은 최근 중국의 티베트에 대한 무력 진압 상황을 볼 때, 향후 중국이 무력으로 대만 국민을 진압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설령 중국과 평화협정을 체결하더라도 평화를 보장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중국이 이른바 '반분열국가법'을 통과시킨 지 3주년이 되는 날인 지난 14일 관련, 특별 메시지를 발표한 천 총통은 공산정권은 이른바 하나의 중국이란 원칙과 중국이 2008년 북경 올림픽을 계기로 소위 '화평굴기(和平崛起)'를 대외적으로 보여주고자 하고 있지만 이는 허상일 뿐, 실제로는 끊임없이 미사일로 대만을 위협하고 있다고 일침을 놓았다.
'반분열국가법'의 주요내용은 대만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분임을 인정하지 않거나, 공산당 통치를 거부하면 중국은 무력으로 대만을 공격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외교부 출입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일간대한뉴스 On Line 등록일자 2005년 9월6일 (등록번호 :서울아00037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