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권태홍 기자]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에 소재한 지곡초교 옆 콘크리트혼화제연구소 허가와 관련, 환경영향평가서 허위 작성 등의 근거를 제시하며 허가 취소를 촉구해온 학부모와 학생, 주민들이 거리 행진에 나섰다.
11일(토) 늦은 7시부터 신갈동 만골공원 앞에서 집결, 신갈역 사거리~신안인스빌아파트~기흥구청~한성공원~기흥역 앞까지 행진한 뒤, 도착지점인 기흥역 앞에서 ‘콘크리트혼화제연구소 공사반대 촛불집회’를 1시간 남짓 전개한 뒤, 오던 길을 되짚어 시작점에서 해산했다.
주최 관계자는 “학교 옆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인 부아산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가운데, 마을공동체의 물꼬를 틔우게 됐다”며 “지난 5월 23일에 이은 이번 거리행진으로 마을공동체의 뿌리는 더 단단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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