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일본 '미쓰비시 강제징용' 알린다
서경덕 교수, 일본 '미쓰비시 강제징용'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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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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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군함도(하시마 탄광)의 진실'을 알리는 동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하여 전 세계에 일본의 강제징용을 널리 알리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이번에는 일본 대기업 미쓰비시의 강제징용을 알린다고 17일 밝혔다.

▲다카시마 섬에 들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여행 가이드가 다카시마 및 하시마 탄광에 관련된 설명을 하는 모습

14일 AP통신에 따르면 일본 미쓰비시머티리얼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노동에 징용된 미군 포로들에게 공식 사과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전신인 미쓰비시광업은 한국인 강제노동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사과를 하지 않아 큰 논란이 되고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미군 포로들에게만 공식 사과를 하고 한국인 강제노동에 대해서 사과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있을수 없는 일이다. 이런 상황 자체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전 세계에 배포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미쓰비시광업은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인 강제노동이 이뤄진 군함도를 경영했던 곳이다. 일본 정부와 대기업이 동시에 '강제노동'을 인정하지 않는 점을 더욱 부각시켜 홍보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옛 다카시마 탄광에서 사용됐던 미쓰비시 대형 로고

특히 지난달 서 교수는 동영상 제작을 위해 군함도를 방문하기전 미쓰비시 소유의 해저탄광이 있었던 다카시마 섬도 들렀다. 조선인들을 대거 끌고와 막장에서 노동을 시킨곳이 다카시마 섬인데 그 수는 약 4만명에 달했다.

또한 많은 관광객들을 '다카시마 석탄 자료관'으로 안내하여 미쓰비시와 함께한 다카시마 탄광의 역사를 보여줬지만 어느 전시물에서도 조선인의 강제징용 사실을 언급한 곳은 없었다고 서 교수는 밝혔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다카시마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및 자료 등을 토대로 영상을 제작하여 '미쓰비시 강제징용' 사실을 유튜브에 곧 공개할 계획이다. 동시에 '군함도 강제징용'도 함께 녹여내 일본 정부 및 대기업의 역사왜곡 사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군함도의 진실' 동영상을 영어 및 일본어로 제작하여 구글의 유튜브,야후 재팬 등 전 세계 주요 30개국 대표 포털사이트에 올려 현재 홍보 중이며 21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들에게도 영상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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