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글로벌 여성정책의 전망'포럼 개최
한국여성단체협의회,'글로벌 여성정책의 전망'포럼 개최
여성의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변혁
  • 권태홍 기자 smypym@naver.com
  • 승인 2015.07.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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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권태홍 기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사진: 회장 최금숙(崔錦淑))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함께 7월 17일(금)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여성의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변혁’을 슬로건으로 글로벌 여성정책의 전망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글로벌 여성정책 전망 포럼 현장ⓒ대한뉴스

이날 포럼에는 류지영 국회여성가족위원회 간사와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 윤명희 국회의원, 민무숙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김성옥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등 각계의 인사와 여성단체 지도자 및 유관기관 전문가 160여명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진입과정에서 보이는 여성의 경쟁력이나 능력과는 무관하게 여성에게 전가된 출산과 육아의 부담은 사회경력을 유지하는 것을 어렵게 하고, 남성중심의 조직문화와 관행, 의사결정과정을 선점한 기득세력의 남성 편중화 현상은 또 다른 장벽이 되어 차별을 낳고 여성의 권한과 역량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 사회 절반의 힘이자 성장잠재력인 여성이 정치, 경제, 교육 등 사회 전 분야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제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야 말로 대한민국, 나아가 전 인류를 지속가능한 발전과 바람직한 변화로 이끄는 길임을 확신하며 이번 포럼이 그 길로 들어서는 가장 빠른 방법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준 교수(명지대학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본 토론에서는 김정숙 회장[세계여성단체협의회]이 ‘사회변혁과 여성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5.30부터 6.5까지 터키 이즈미르에서 개최된 제34차 세계여성단체협의회 총회 결과보고와 주제발표를 하였고, 이명선 원장[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과 양성평등 정책’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서 김현숙 정책위원장[한국여성단체협의회], 조혜림 교수[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박성정 연구실장[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고용·인재연구실]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각국의 여성정책 사례와 지표들을 토대로 여성의 역량증진 방안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내년 총선을 대비해 정치분야 여성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7월 9일부터 2주간 진행한 ‘2015 여성정치아카데미’의 수료생들이 함께 자리하여 여성계 이슈를 알아보고 향후 관련 정책수립을 위한 입법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의견들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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