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이관섭 차관 "ATC 사업, 지속 성장 위해 적극 지원" 약속
산업부 이관섭 차관 "ATC 사업, 지속 성장 위해 적극 지원" 약속
우수기술연구센터(ATC) 35개 신규 지정, ATC 지정서 수여식 및 성과발표회 개최
  • 김인희 기자 inhee9105@dhns.com
  • 승인 2015.07.23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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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인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015년 우수기술연구센터(이하 ATC) 사업 대상으로 35개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선정해 발표했으며 23일(목) 11:00 서울롯데호텔에서 ATC 지정서를 수여하는 한편, ATC 기업간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성과발표회를 개최하였다.

ATC인증서를 수여중인 산업부 이관섭 차관 ⓒ대한뉴스 이동호

우수기술연구센터(ATC: Advanced Technology Center) 사업은 2003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올해 신규사업(35개)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90개 기업이 지정됐다. 2015년 신규 ATC로 지정된 기업은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성과 잠재역량을 갖춘 유망 중소․중견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ATC로 지정된 기업에 대하여 최대 5년간 매년 5억 원 내외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해, 신규기술 확보 등을 촉진하기로 했다.

올해 ATC 사업 선정결과, 기술 분야별로는 전기․전자(10개), 정보․통신(7개), 기계․소재(6개) 순으로 나타났으며, 글로벌 융합 ATC 신규사업으로 한국지이초음파 등 총 4개가 새로이 선정되어 글로벌 기술협력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글로벌 융합 ATC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1개 이상의 주한 외투기업 연구소와 외국계 공대간 연합체(컨소시엄)를 대상으로, 연구개발비가 최대 5년간 7억원 내외 지원된다.

ATC 지정서 수여식 기념 촬영 ⓒ대한뉴스 이동호

그간 ATC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 ATC 자체 성과조사(‘14. 12월 기준)에 따르면, ATC 지원기업 중 세계일류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51개로, 국내 전체 세계일류 상품의 14.2%(91개)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ATC 지원 이후, 각 기업의 매출액과 고용, 특허 건수 등에서 우수한 성과가 나오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ATC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커지는 상황이다. ATC 성과조사 결과(’03~‘13년 종료과제 기준), 정부 지원금 10억원당 매출액은 123억원, 고용창출은 19.6명, 특허건수는 9.4건 등으로 집계됐다.

축사 중인 (좌) 산업부 이관섭 차관과 경청중인 (우) ATC협회 나종주 회장 ⓒ대한뉴스 이동호

한편 이 날 행사에는 ATC 수행 기업 끼리 기술․정보교류와 상호 협력을 확대하고자 ‘2015년도 ATC 성과발표회’가 함께 이루어졌다.130개 기업이 기술개발 성과를 전시하고, 4개 기업이 자사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등 R&D 연구자간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모색하였다.

또한, R&D 관련 규정 강의 및 연구자 청렴교육도 실시되어 기업들의 성실하고 투명한 기술개발 수행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ATC수여식에 참가한 산업부 이관섭 차관은 “ATC 사업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는 산업부의 대표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사업성과가 매우 탁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외투기업 등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규 ATC 지정 기업을 축하하는 ATC 협회 나종주 회장 ⓒ대한뉴스 이동호

우수기술연구센터(ATC)협회 나종주 회장은 “새롭게 생겨난, 글로벌 융합 ATC 융합 신규 사업이 기존의 기술을, 새로운 융합을 통해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사업의 틀을 넓혀 더 큰 중견기업으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CEO 모임을 독일에서 해, 새로운 협력의 틀을 마련, ATC 위상을 높이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며 신규 ATC 기업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ATC 인증을 받은 35개 기업은 (주)일지테크, (주)부마씨이, (주)성우모바일, 세츠, (주)금창, (주)아산 부산지점, (주)아모그린텍, 대원제약(주), 영일프레시젼, (주)엠엔비그린어스, (주)쎄노텍, (주)유니온커뮤니티, 에이피시스템(주), 와이엠티주식회사, (주)탑엔지니어링, 씨큐브(주), 나노캠텍(주), (주)한광, (주)마이크로프랜드, (주)뉴파워프라즈마, (주)에스엔텍, (주)스프링웨이브, (주)티맥스데이터, 모비스, 쎄딕(주), 에이엠텔레콤(주), (주)케이사인, 엔쓰리엔(주), (주)비디, 주식회사 다우인큐브, 주식회사 메카로, 주식회사동원테크, (주)비아이매트릭스, (주)이랩코리아, 한국지이초음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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