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한국블라인드커튼협회(회장 김재건)는 7월 27일, 경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재건 한국블라인드커튼협회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000만원 상당 블라인드 커튼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블라인드 커튼은 한국블라인드커튼협회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고단할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적극 지원코자 마련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블라인드커튼협회의 기부의사에 따라 도내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블라인드 커튼을 지원하고, 한국블라인드커튼협회 직원들은 내년 5월까지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추진, 시설을 방문해 햇살과 외풍을 막아주고 미관효과도 살릴 수 있는 블라인드 커튼을 무상으로 설치해 줄 계획이다.
김재건 한국블라인드커튼협회장은 “사회에서 받은 이익을 사회로 다시 되돌리는 것은 응당 기업의 당연한 책무다.”면서, “이번 블라인드 커튼 기부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만들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복지 발전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모두가 힘겹고 어려운 이 때,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배려해주신 김재건 회장님 이하 협회 관계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나눔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기업‧단체는 금전 등 성금 기부뿐만 아니라, 제조‧판매하는 물품을 기부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사회적 책임을 다할수 있다. 이번 한국블라인드커튼협회의 이웃사랑 실천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 앞으로도 도내 기업‧협회‧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대구에서 설립된 한국블라인드커튼협회는 현재 17개 시‧도지부를 두고, 전국 블라인드 커튼 제조업체 관계자 277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간의 학술 정보 교류와 블라인드 커튼 특성화 개발‧연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나라 블라인드‧커튼 분야의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