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도 시대와 함께 한다. '미ㆍ사 콘서트'
기독교인들도 시대와 함께 한다. '미ㆍ사 콘서트'
CCM으로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를 나눠보자.
  • 이동호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5.07.2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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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동호 기자]  2015년 8월 10일(월), 홍대역 근처에 위치한 REDBIG SPACE(www.redbigspace.com)에서 오후 3시와 저녁 7시 30분 두 번에 걸쳐 [미사 콘서트]가 올려질 예정이다.

ⓒ대한뉴스

‘미사 콘서트란 미안해요 사랑해요의 줄임말로, 이제 채 50여분도 남지 않은 일본군위안부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며, 특히 기독교인이 감당해야 할 사회적 책임과 음악하는 사람들로써의 고뇌에서부터 출발했다. 미사 콘서트에서는 광복 70주년이 다 되도록 할머니들의 지난 날을 지켜주지 못하고 품어주지 못한데 대한 미안한 마음을 노래하며,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인식할 것을 다짐하고, 정부나 기관 차원에서의 관심이 아닌 개인 차원에서의 관심을 다짐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할머니들의 삶을 사랑할 것을 노래들로 풀어낼 예정이다.

 

최덕신에게 영향을 받고, 영향을 준 선후배 음악인들이 손님으로 나와 함께 노래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그 첫 공연이 바로, [미사 콘서트]인 셈이다. 한국 기독교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최덕신과 고등학교 시절 그의 음악을 듣고 꿈을 키워온 40대의 조크라테스(조정훈)과 주찬양보이라는 별명을 가졌고, '소통'이라는 앨범을 발표한 가수 정원진이 주출연진으로 함께 한다. 이들은 쑥스럽게 '최덕신과 동생들’쯤으로 별명을 붙이면 되지 않냐며, 그룹의 이름을 얘기했다.

 

이번 공연은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며, 실력급 음악인들이 함께 한다. 기타에는 주찬양 출신이기도 하면서 밴드 바람을 가르고의 세오(서정권), 베이스기타에는 툴스밴드 출신의 실력파 안상현, 건반에는 밴드 바람을 가르고의 건반이자 보컬 김준수, 드럼에는 밴드 트리오치킨 출신이자 프로듀서인 안원국의 연주로 한층 고급스런 공연을 연출하게 될 것이라고 공연 관계자는 확신한다. 이 날 공연에는 포크 듀오 해바라기에서 활동했던 이광준 조성곤의 미션 해바라기, 그리고주님 사랑 온누리에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채한성이 손님으로 함께 하여 노래할 예정이다.

 

또한 미사 콘서트는 조크라테스(조정훈)이 주축이 될미사(미안해요/ 사랑해요) 운동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조씨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다양한 컨텐츠로 일본군위안부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최근 그는 드라마가 있는 음악영상눈물소녀’(www.youtube.com/watch?v=dcXKNtA2QTU)를 발표하고 그의 딸과 별빛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조씨는미안해요 사랑해요를 피켓에 써서 각종 SNS(소셜네트워킹시스템; 사회관계망)에 지명 도전을 통해 미사 운동을 알릴 예정이다.

 

최덕신

또한 이 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사진작가로써 일본군성노예사진전으로 꾸준히 그 실상을 알려온 안세홍(www.facebook.com/ahnsehong) 작가에게 기탁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최는 기획자 최덕신이 대표로 있는 주찬양 미니스트리에서 맡고, 주관은 전용국 목사가 이끄는 TEAM MUSIC에서 담당하며, 그리고 후원은 REDBIG SPACE C채널이 한다.REDBIG SPACE에서는 ‘최덕신과 친구들’ 공연이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티켓은 3만원이며 02-953-73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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