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를 모르는 성남시의 발전, 두산그룹 5개 계열사 성남시에 ‘둥지’ 튼다
한계를 모르는 성남시의 발전, 두산그룹 5개 계열사 성남시에 ‘둥지’ 튼다
분당 정자동에 사옥 신축·이전 협약…연간 2,156억원 경제효과 기대
  • 이동호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5.07.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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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동호 기자]   이슈 메이커이자 뉴스메이커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진두지휘 아래 성남시의 행보가 뜨겁다. 성남시는 MS(마이크로 소프트)와의 협약, 네이버 본사 유치에 이어 두산건설(주)을 비롯한 두산그룹 계열사 5개 본사도 성남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두산그룹 계열사 신축 및 이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두산건설(주)은 30일 오후 성남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이병화 두산그룹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자동 두산그룹 사옥 신축·이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산건설(주)은 분당구 정자동 161번지(9,936㎡)에 대규모 업무시설을 신축해 현재 서울시 논현동에 있는 두산건설(주), 방위업체인 두산DST, 두산엔진, 두산매거진, 오리컴 등 계열사 본사를 이전하고, 부지 일부에 대해 공공기여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각종 행정절차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게 된다.

성남시는 분당 상업지역내에 20년 가까이 유휴지로 남아있던 부지에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주변 상권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으로 이전하는 두산그룹 계열사의 2014년 기준 매출액은 모두 4조원이 넘는다. 성남시는 직원 2,500여 명을 비롯해 4,400여 명이 신축 사옥에 입주할 것으로 보고, 취득세와 지방세 등 110억 원의 세수 수입과 함께 연간 2,156억 원을 웃도는 직간접 경제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사옥 신축 기간과 신축 후 사옥 운영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해당 부지는 용도지정 및 용적률 저하로 인해 민간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두산건설(주)이 부지의 일부를 공공기여하기로 결정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시는 공공기여 부지를 공공청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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