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인희 기자] 보령시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33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부터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전국 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수준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보령시는 ‘요금 현실화 목표 수준 도달’ 과 ’시설이용률 및 노후시설개량’, ‘요금징수율 100% 목표‘ 등 3개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영광의 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특히, 시는 요금 현실화율 목표 수준 도달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22.2%와 86.1%로 각각 인상했으며, 또한 관로 개량의 중요성을 인식해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개량에 중점을 뒀다.
우준영 수도사업소장은 “지방재정 개혁을 위한 공기업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내년 경영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인 ‘가’를 받도록 공공성과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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