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자치단체, 폭염피해예방 총력대응
정부‧자치단체, 폭염피해예방 총력대응
국민안전처, 특교세 20억 지원 및 긴급대책회의 개최
  • 조정광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5.08.03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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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조정광 기자]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8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발 앞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관계부처 담당국장과 전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피해예방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였다.

 

이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171명)가 증가하고 인명피해(사망2명)까지 발생하는 등 무더위의 장기화로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이번 회의에서는 건설현장 등 실외사업장 지도‧점검 실태, 독거노인 보호대책 등 관계 중앙부처 예방대책 추진상황과 각 자치단체별 무더위쉼터 운영‧관리 현황,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도우미** 활동실태 등에 대하여 점검하였다.

 

박 장관은 지난 7월 30일 서울 마포구 백합경로당을 방문하여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바 있으며,이와 함께 8월 1~7일 기간중 전국 시군구청장으로 하여금 무더위쉼터를 직접 방문, 냉방기 가동상태 등 현장 위주의 폭염예방 대책을 추진토록 독려하였으며,무더위쉼터 냉방비 예산이 부족할 경우, 시‧도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하여 냉방기를 가동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조치하였다.

 

특히, 폭염피해 예방은 국민 스스로의 안전의식이 중요한 만큼, 국민들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알 수 있도록 긴급재난문자방송(CBS) 및 지역 방송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하고,이를 위해, 전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0억 원을 긴급 지원하여 폭염피해 예방 홍보에 활용토록 하였으며,지난 7월 30일 폭염사망자는 고령자가 밭일을 하다 발생된 점을 감안하여 고령자가 논밭일을 하지 않도록‘마을방송’과‘읍면동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을 집중 실시하도록 하였다.

 

국민안전처는 금년 2월부터 상황실에서 소방‧해경관서 및 지자체는 물론 재난관리책임기관까지 매일 시행하고 있는‘재난상황 보고‧전파훈련’을 ‘폭염 실제 상황관리’로 전환하였다.

 

이는, 최일선 공무원들에게 폭염의 심각성을 인식시켜 예방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써 폭염특보 발효 지역 중심으로 활동사항을 매일 파악하는 등 폭염 상황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이다.

 

국민안전처 김계조 재난관리실장은 “폭염특보 시에는 논밭일 등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할 때 가벼운 옷차림과 넓은 모자를 착용하거나, 부채‧양산 등을 사용하여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등 폭염예방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건강관리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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