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수족관 문화 “아시아 4위 인기”
대만 수족관 문화 “아시아 4위 인기”
국립해양생물박물관 작년보다 순위 1단계 상승
  • 박해준 기자 newsphj@gamil.com
  • 승인 2015.08.04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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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박해준 기자] 중화민국(대만) 남부 핑둥(屛東)현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박물관(National Museum of Marine Biology and Aquarium)이 최근 저명한 여행 웹사이트인 TripAdvisor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수족관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국립해양생물박물관 ⓒ대한뉴스

국립해양생물박물관은 별 5개를 최고 등급으로 하는 평가에서 별 4.5개를 받아 4위의 영예를 안았다. 평가는 TripAdvisor가 웹사이트에서 실시한 ‘여행자 선택상(Traveler’s Choice Awards)’ 여론조사에 포스트 된 210개의 리뷰에 바탕으로 두고 이뤄졌는데, 국립해양생물박물관은 87.6%의 점수를 얻었다. 리뷰에 올라온 글 가운데는 국립해양생물박물관을 “믿기지 않는다’, “어마어마하다”, “아름답다”, “반드시 가야 하는 여행지”, “어류와 동물들이 잘 보살펴지는 곳”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국립해양생물박물관이 올해 얻은 평가는 작년의 5위보다 한 단계 높아진 것이다. 이로써 국립해양생물박물관은 태국의 Siam Ocean World와 말레이시아의 Aquaria KLCC를 앞섰다. 1~3위는 일본의 Okinawa Churaumi Aquarium과 싱가포르의 S.E.A. Aquarium, 일본의 Okichan Dolphin Theatre가 각각 차지했다.

 

국립해양생물박물관의 한 관리는 “우리는 해양수족관 순위에서 전세계 상위 1%의 관광 대상지에 포함되는 진정한 영광을 얻었다”면서 “이 순위는 관광객들의 체험과 서비스 질을 높이려는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국립해양생물박물관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해양 지식과 잊을 수 없는 관광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립해양생물박물관은 전세계적인 홍보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6헥타르의 면적으로 대만 최남단에 건설된 국립해양생물박물관은 2000년 운영을 시작했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은 위한 최고의 관광 목적지로 자리잡았다. 국립해양생물박물관은 세 개의 주요한 전시시설을 자랑하는데 ‘산호왕국관(珊瑚王國館)’과 ‘대만수역관(臺灣水域館)’, ‘세계수역관(世界水域館)’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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