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성호 기자] 군산시와 자매도시인 김천시의 청소년 40명을 초청하여 8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우리시의 청소년 30명과 함께 총 70명이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유대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교류는 지난 2008년 김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8번째 실시되고 있으며, 매년 격년제로 방문과 초청을 실시해 오고 있다.
우리시의 탐방은 지역문화와 역사, 생태를 이해하기 위한 현장 체험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첫날은 근대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근대역사박물관, 장군의 아들 등 여러 편의 영화촬영지였던 일본식 가옥인 히로쓰가옥과 진포해양테마공원, 철새조망대, 은파호수공원, 이튿날은 새만금방조제, 대각산, 몽돌해수욕장과 예술의 전당을 탐방하였다. 이외에도 양 시의 청소년들간의 친교의 시간을 가져 문화교류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김천시의 청소년들은 “이번 문화교류를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군산의 아름다움과 비경은 물론 일제강점기 때 일본의 식량침탈의 지리적인 배경이었던 뼈아픈 현장을 직접 보고나니 다시는 나라를 잃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한편 차정희 가족청소년과장은 “김천시와 군산시의 청소년 상호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매도시의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친목도모와 청소년 우의협력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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