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성호 기자] 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관내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만 3~6세 아동을 대상으로 시각장애 예방을 위한 자가시력검진을 8월10부터 9월10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자가 시력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시행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해 어린이 가정에 배부하는 시력검진표로 자가검진을 실시한 후 이상이 발견되는 아동의 경우 보건소에서 2차 시력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안과 정밀검사를 받아 선천성 백내장, 사시등 시력이상으로 검진되어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를 지원하며 약시 아동에게는 치료패치 및 치료상담을 무료 제공한다.
어린이 시력검사는 왜 해야 할까요? 약시 발견 및 치료는?
○ 시력을 측정했을 때 두 눈의 시력이 안경을 써도 충분히 나오지 않거나, 두 눈 시력의 차이가 많이 날 때 약시로 진단합니다.
○ 특히 두 눈의 시력차가 많이 나는 약시의 경우 시력검사만으로 도 알 수 있는데 어린이는 한쪽 눈이 안 보여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대부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며 잘 보이는 눈만을 사용하게 되므로 안보이는 눈은 더 이상 발달할 수 없게 됩니다.
○ 약시는 시각발달 단계인 7~9세 이전에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시각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시력검진을 통해 각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위 내용을 숙지하여 내 아이들의 눈 건강에도 관심을 갖고 조기발견 조기치료로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군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기타 자가시력 검진을 개인적으로 희망하시는 분이나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진료계(460-3228, 32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