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최병길 새 대표이사 취임
금호생명, 최병길 새 대표이사 취임
  • 대한뉴스
  • 승인 2006.06.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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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은 28일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현) 최병길(53)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금일 오전10시 금호아시아나빌딩 3층 아트홀에서 취임식을 할 예정이다.

신임 최병길 대표이사는 경영기획(홍보), 리스크관리, 상품개발 , IT기획 담당 부사장으로 회사 조직 혁신활동에 큰 역할을 했다.

최대표는 취임사로 생보 시장의 차별화, 전문화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확보하고 신 시장 및 미래 판매조직 구축을 위한 다양한 모색과 채널별 신규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고객만족 서비스의 차별화를 선언하고 신바람 나는 영업문화를 구축하는 동시에 현장 중시 영업에 매진할 것을 밝혔다.

최대표는 재임기간 목표로 자산9조원, 연간 수입보험료 3조원, 자기자본 1조원, 순이익 연2천억원의 실적을 올려 중형보험사 중 1위 기업가치를 지키기로 했다.

신임 최병길 대표이사는 81년 상업은행에 입행하여 98년 상업은행 합병추진위원회 경영전략팀장, 2001 ~ 2002년 한빛은행 경영 혁신단장 2002년 우리은행 경영기획본부장(부행장, CFO) 2004년중소기업 고객본부장을 거쳐 2004년 6월 금호생명에 입사하여 경영기획. 상품 담당 상무로 근무했고, 작년12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최 대표이사는 대구에서 태어나(53년1월생) 72년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77년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6월 부터 금호생명을 맡아 오던 박병욱사장은 상임고문 자리로 옮겼다. 최병길 대표는 대외 활동으로 정부혁신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06년 5월9일 정부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문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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