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가 관광외교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주)현대아산(사장 윤만준) 및 홍콩 여행사인 윙온(Wing On) 여행사와 공동으로 강원도 비무장지대와 연계한 금강산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이에따라 홍콩 주요 언론매체인 동방일보 등 8개 매체 11명의 기자와 함께 4월 1일부터 서울-강원도-금강산 팸투어를 시행한다.
오는 4월부터 시판되는“비무장지대-금강산”남북연계상품은 관광공사 남북관광사업단 및 홍콩지사, (주)현대아산이 홍콩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개최한‘금강산관광사업’설명회를 통해 홍콩 3대 주요 여행사인 윙온(Wing On)여행사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개발되었다.
관광공사에 의하면, 이번 관광상품은 전체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1박)-강원도 비무장지대(을지전망대 등)(1박/속초)-금강산(1박)-서울(1박)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
한편, 이번 상품개발을 계기로 윙온 여행사 뿐만 아니라 홍콩의 다른 대형 여행사에서도 “비무장지대-금강산”남북연계상품 출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관광공사 관계자는 말했다.
팸투어 관련, 본지 국제부는 대만 교통부 관광국의 초청으로 5월 초 산악인 엄홍길씨와 함께 대만 옥산(玉山/해발 3997미터)을 대만 관광국 인사들과 함께 함께 등반한다.
이 팸투어에는 조선일보의 월간 '산'을 비롯, 산악전문지 기자 5명도 참가한다.
이 행사는 대만.한국간 안내등산객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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