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일규 기자] 산림청(신원섭)은 숲의 소중함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산림전문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직업탐색을 위한 헬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소년 헬기체험은 총 4개 학교 200여 명이 참여를 신청했으며, 산림항공본부 익산항공관리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업무를 미리 체험해봄으로써 산림보호를 위한 산림행정분야, 임업분야, 항공분야, 조종사, 정비사, 산불진화대, 항공구조대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산림분야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기체험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 숲의 소중함과 산불예방 중요성 교육, ▲ 산림항공본부 직업설명, ▲ 산불진화장비인 등짐펌프* 체험, ▲ 인명구조장비인 레스큐시트* 탑승체험, ▲ 심폐소생술 체험(실습용 에니*), ▲ 진화헬기 탑승체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산림청 조병철 산림항공본부장은 “우리 청소년들은 암기위주의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 등으로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산림행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직업선택의 길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10월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헬기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초ㆍ중ㆍ고등학교는 산림항공본부(☎ 033-769-6030)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