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성호 기자] 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 중앙지구대(대장 정종원)는 주민의 안전을 위한 방범순찰근무 중, 자살기도자 한〇〇 (남, 25세)를 완벽한 신고대응과 신속한 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안전하게 가족 품에 인계하였다.
지난 19일 13시 20분경 한 모씨가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찾아가 다시 교제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이를 거절하자 여자친구에게 전화하여 “자기는 이제 멀리 떠날 것 같다”라는 등의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고 연락 두절되어 천안동남경찰서로 112 신고된 건으로, 같은날 17:37경 자살기도자가 천안발 익산행 기차를 타고 18:08분에 익산역에 도착한다는 112지령을 받고, 지구대장 정종원 경감 등 지역경찰 5명이 신속히 출동하여 기차가 도착하기 전 현장에 도착하여 지구대장의 일사불란한 지휘하에 익산역 플랫폼, 광장, 대합실, 출입구 등을 사전 차단하였다.
또한 상황근무자로부터 자살기도자 사진을 각 경찰관 핸드폰으로 빠르게 전송받아 기차가 도착하자마자 우르르 쏟아지는 승객들 틈을 놓치지 않고 면밀 수색한 끝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고 있는 한 모씨를 극적으로 발견하여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인계할 수 있었다.
이동민 서장은 “신속한 출동 및 112 총력대응으로 자살기도자를 조기 발견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고,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골든타임 사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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