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철도 등 대형 SOC 건설사업 본격 추진
도로, 철도 등 대형 SOC 건설사업 본격 추진
총사업비 4조, 건설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
  • 대한뉴스
  • 승인 2006.06.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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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총사업비 4조에 이르는 영천~상주, 수원~광명, 제2영동(서울~원주) 등 3개 고속도로를 본격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민자사업의 추진으로 SOC 발주물량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3개 사업은 제3자 공고를 거쳐 금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영천~상주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대구구간의 상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기존 경부고속도로의 영천~청원 구간을 37.9km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국도 1호선과 경부고속도로를 대체하여 새로운 수도권 서부지역의 간선도로망 구축 및 수원, 안양, 안산 등의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수원 서부와 오산지역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제2영동(서울~원주) 고속도로는 경기 동부지역개발 효과와 제2영동 고속도로로써 기존 영동고속도로와 비교하여 23km의 거리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건교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형 철도건설 사업이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건교부는 지난 6월 26일 개최된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경전선과 전라선 복선전철사업을 BTL 사업으로 최종 확정하고 민간투자 시설사업 기본계획도 의결했으며, 6월말 민간사업자 모집을 공고할 계획이다.

경전선(함안~진주간, 20.4km)과 전라선(익산~신리간, 34.1km) 복선전철 사업은 각각 4,351억원과 6,172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BTL 사업으로서 대부분의 철도건설사업이 예산부족 등의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신규 착공이 어려운 점을 감안할 경우 철도건설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6월말),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O6.10), 협상('07.3) 및 건설공사 인허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며, 경전선은 '13년, 전라선은 '11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통하게 된다.




취재_김용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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