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가족, 연인들과 함께 알밤을 주우며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진천군은 문백면 옥성리 산 24-1번지 일원 밤나무단지에서 녹색산촌체험 알밤줍기 행사를 오는 9월 1일부터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돼 지역주민은 물론 도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아온 행사로 10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일반성인의 경우 7,000원 청소년의 경우 4,000원이며,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다.
단체일 경우 진천군청 산림축산과 산림경영팀(539-3571~6)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은 당일 현장접수를 하고, 수집량은 1인 5kg으로 제한된다.
군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밤줍기에 지장이 없도록 풀베기 정리 작업을 완료하고 벌집 등 참가자들의 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위험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산속 임도길을 따라 알밤을 주우며 자연스럽게 산행과 산촌체험을 즐기면서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행사가 살기 좋은 고장 생거진천을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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