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진천군은 2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군 전 공직자 630명을 대상으로 ‘고전으로 풀어보는 공직자의 청렴’이라는 주제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극장에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한상덕 경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를 초빙해 진행된 이 날 특강은 공무원의 부패에 대한 인식전환과 행정의 투명성 제고 노력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한 교수는 “공직자란 나랏일을 하는 사람이고 나라의 녹을 먹는 사람이며 노블레스 오블지주(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실천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란 이름이 주는 자긍심을 버리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외면한다면 그 조직과 국가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목민심서와 동몽훈등 고전으로 청렴문화의 이해와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와 역할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특강으로 공직자들이 한층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공직자로서 기본 소양을 습득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태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공직자에게 청렴은 기본 가치일 뿐 만 아니라 소통의 코드임을 명심하고 공직자 각자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더 높은 기준의 윤리의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