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파출소 근무 경찰관 3명 중 2명은 40~50대 중년
지구대·파출소 근무 경찰관 3명 중 2명은 40~50대 중년
강기윤 의원 “20~30대 연령의 경찰인력 대거확충하고 기존 인력은 직무 재배치해야”
  • 김태인 기자 red3955@hanmail.net
  • 승인 2015.09.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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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태인 기자] 범죄대응 등 치안을 담당하는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안전행정위원회)이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일선 지구대 및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전체 경찰관 4만 3,263명 중 66%인 2만 8,467명의 나이가 4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1만 4,803명(34.2%)으로 제일 많았으며, 그 다음은 50대(31.6%, 1만 3,664명), 30대(21.5%, 9,303명), 20대(12.7%, 5,493명)순이었다.

 

지방경찰청별로 50대 경찰관 근무비율을 보면, 충북지방청이 39.9%로 제일 높았으며, 전북지방청(37.8%), 광주지방청(36.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울산지방청(18.4%), 경기지방청(23.3%) 등은 상대적으로 50대 경찰관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대 경찰관 근무비율이 제일 높은 곳은 울산지방청으로 21.6%를 기록했고, 그 다음은 인천지방청(19.9%), 경기지방청(16.3%) 등 순으로 집계됐다. 전북경찰청(3.4%), 전남경찰청(5.2%) 등의 20대 경찰관 비율은 전국 최하위권이었다.

 

강 의원은“지구대와 파출소는 범죄대응과 민원처리의 최전선이다. 경찰인력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20~30대 연령의 경찰관을 신규 채용하여 지구대․파출소에 우선적으로 배치함과 동시에 기존 경찰인력은 직무적성평가를 통해 재배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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