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간담회 참석
남경필 경기도지사,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간담회 참석
기업 현장을 방문하다
  • 이영목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5.09.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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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영목 기자] 9월 10일 오전 10시, 남경필 도지사와 함께하는 기업현장 간담회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동국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동국대학교 총장 한태식(보광), 경기도의회 고오환 도의원, 최성 고양시장, (주)가미엔 김성준 대표, (주)션컴퍼니 김원석 대표, (주)제이엔알쓰리디 최영준 대표를 비롯하여 총 26명의 각 지자체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창업기업들의 실태와 방향에 대하여 논의를 나누었다.

 

이 사진은 동국대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한 남경필 도지사와 동국대학교 한태식(보광)총장의 모습 ⓒ대한뉴스

남 지사는 "창업보육센터와 벤처센터를 내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 10곳을 설치하겠다"며 "우선 올해 6곳을 설립하기 위해 추경예산 144억원을 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서북부지역은 문화 영상 클러스터 정책을 추진하다 보니 이 지역의 벤처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갖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고양 등 서북부를 중심으로 벤처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 시, 대학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인프라 확충, 벤처창업 플랫폼 설립 등 경기 서북부에 지역 벤처 창업인들을 위한 투자에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이 사진은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한 각 부처 관계자들과 기업인들이 함께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대한뉴스

문지환 ㈜엠플러스코리아 대표는 "고양시는 인구가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이지만 기업민원 해결을 위해서는 의정부나 수원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고양시청이나 일산 동구청에 민원창구를 마련해 기업민원을 접수하는 플랫폼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유문조 ㈜바이오필리아 대표는 "회사 성격상 고가의 실험장비나 기구가 필요할 경우가 있다. 남부지역에 있었을 때는 경기중기센터 발효센터나 성균관대 등에서 기구를 활용할 수 있었지만 북부지역에 와서는 거리가 멀어 활용하기가 힘들다"면서 "거시적인 차원에서 북부지역에도 공동장비 인프라를 구축해줬으면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동국대 창업보육센터는 2009년 7월 중소기업청의 창업보육센터 신규 건립지원 대상자로 지정돼 총 사업비 141억이 투입돼 8264.5㎡ 규모로 고양시 식사동에 건립됐다. 현재는 기계, 전기ㆍ전자, 화학, SW(소프트웨어). 생명공학 등 84개 업체에서 총 189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한편, 남 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모두 아홉차례 기업 현장을 방문해 총 77건의 기업애로사항을 수렴하고 45건을 해결했으며 22건은 처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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