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의료인 8명, “선진의료 배우러 경기도 왔어요”
중앙아시아 의료인 8명, “선진의료 배우러 경기도 왔어요”
도내 6개 병원서 국내 첨단 의료기술 체험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5.09.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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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경기도가 중앙아시아 주요 3개국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공화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해외의료인 연수 프로그램(Global Healthcare Academy)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오는 14일 오후 4시 도청 상황실에서 환영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생은 각 지역 보건부의 추천을 받은 8명의 의료인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지역병원, 탈트고르간 주립병원, 우즈베키스탄 좌작스크 응급의료센터 등에 소속된 외과, 정형외과, 심혈관외과 전문의들이다.

 

이들은 10월 13일까지 4주 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군포 G샘병원, 세종병원, 이춘택병원 등 도내 6개 병원에서 IT를 기반으로 한 국내 첨단 의료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2011년 하바롭스크 의료인 16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러시아, 카자흐스탄, 말라위, 몽골,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9개국 의료인 342명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정부와의 지속적 교류, 우수 의료 서비스 홍보, 환자 유치 확대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경기도의 국제의료사업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단에는 지난 3월 경기도 대표단의 카자흐스탄 방문 시 체결한 경기도-망기스타우주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 이후 첫 후속 조치로 망기스타우주 보건국의 추천을 받은 의료인도 연수에 참여한다.

 

이한경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은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며 “연수를 받은 의료인이 본국에서 경기도 의료를 홍보하는 핵심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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