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가정당의 국회진출에 영적 위기를 느끼고 26일 10명의 비례대표를 선관위에 등록한 기독사랑실천당(이하 기독당)은 조용기 목사를 당 명예총재로 하여 총선에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당사에서 만난 이운구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을“지역구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현 정당 안에 또 많은 기독교인들이 있기 때문에 갈등이 생길 소지가 있다는 생각에서 비례대표만 하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부가 잘하는 일은 적극 협조하고, 잘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조언을 아끼지 않는 ‘도와주는 야당’이 될 것입니다.”라고 당의 색깔을 밝혔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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