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탐라영재관 회의실에서 2015년 탐라영재관 운영위원회의를 개최, 임기만료에 따른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심의안건 등을 상정하여 불합리한 규정을 개선키로 했다.
탐라영재관은 제주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숙소 제공 및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2001년도에 신축하여 지금까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위탁하여 운영 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탐라영재관운영위원회의는 조례에 근거하여 운영되는 위원회로 위원장 포함 12인 및 당연직 간사 1명으로 구성되고 임기는 2년이며, 영재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사항, 영재관 건물임대료·사용료 등 수입에 관한 사항, 영재관 입주학생 모집 및 선발 기본방침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위원회이다.
위원회 구성도 담당국장과 탐라영재관 관장은 당연직 위원이고, 도교육청 소속공무원, 도내 고등학교장, 영재관 입주학생 학부모, 도의회의원, 전문가 등 다양하게 위촉되어 운영되고 있다.
오늘 위촉장을 수여 받은 위원은 2017년 8월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새롭게 구성되어 첫 번째로 열리는 탐라영재관운영위원회의에서는 위탁기간 변경에 관한 사항과 입주학생 특별전형자 인원배정 조정에 관한 사항 등 3건의 안건을 상정 심의할 예정이며, 회의를 마친 후 탐라영재관 시설을 둘러보고 시설 개선사항이 있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앞으로 탐라영재관 운영에 있어서 수시로 위원들의 자문을 얻고 투명하고 효율적 운영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