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수형자, 국경을 넘어온 가족과 뜻깊은 만남
외국인 수형자, 국경을 넘어온 가족과 뜻깊은 만남
8개국 27명 수형자, ‘가족 만남의 날’ 행사 참여
  • 이영목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5.09.20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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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영목 기자] 외국인 전담교도소인 천안교도소(소장 정충훈)는 지난 18일 민족명절 추석을 앞두고 외국인 수형자를 대상으로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외국인 수형자들은 가족과 정을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가족만남의 날’은 수형자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들이 정성스레 준비해온 다과와 음식을 함께 나누며 담소의 시간을 갖는 행사였다. 가족과의 관계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수형자에게 가족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외국인 수형자 가족만남의 날’ 행사에는 중국 국적 수형자 16명, 미국 국적 수형자 4명 등 총 8개국 27명의 수형자와 가족 67명이 참여하여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 이외에도 천안교도소는 외국인 수형자에게 직업훈련 후 교도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많은 외국인 수형자들이 작업장려금을 받아 고국의 가족에게 송금하여 가족생계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수형자들은 직업훈련과 교도작업의 경험을 통해 출소 후 본국에 돌아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됨으로써 우리나라 교정행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충훈 천안교도소장은 “이번 ‘외국인 수형자 가족만남의 날’ 행사가 장기간 가족과 떨어져 생활한 외국인 수형자의 심리적 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수형자의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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