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적인 연구개발과 기술우위 경영마인드로 국내 시장 점령
자체적인 연구개발과 기술우위 경영마인드로 국내 시장 점령
세계적으로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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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2.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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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친환경적 흡음재 개발, (주)디쎄븐 최광인 대표이사

 

 

 

[대한뉴스] 과거콘서트홀이나 영화관 등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됐던 흡음재가 최근에는 영화나 음악 감상을 위한 AV시스템을 설치하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타워펠리스와 같은 신개념의 최첨단 웰빙형 건축물을 중심으로 흡음재의 사용 빈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소리를 빨아들이는 성질을 가진 건축 재료, 흡음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인 (주)디쎄븐(www.diseven.com 대표 최광인)은 지난 6년간 기존에 대두됐던 여러 단점들을 보완한 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특히 단순한 제품개발에서 벗어나 환경친화적인 원료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 제품경쟁력 1순위, 세계를 달린다

(주)디쎄븐은 지난 2000년 당시, 건축업계에서도 생소했던 친환경 흡음재 제품을 주력 아이템으로 시장에 진출해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이했다. 폴리에스터섬유를 이용한 ‘폴리에스터 흡음단열보드’와 집안 세균 등의 번식을 막아주는 ‘향균 보드’ 등, 지난 6년간 출시한 제품들은 현재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최초의 자본재 통합전시회인 2005한국기계산업대전, 우수자본

재개발유공자포상에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흡음재는 과거 우리나라가 수입에 의존하던 분야였습니다.

산업이 점차 발달되면서 흡음재의 필요성이 높아지다 보니, 국내에서도 자체적으로 개발을 하게 된 거죠. 현재 흡음재는 대부분이 강단, 컨벤션, 극장가 등에 사용되고 있지만, 요즘은 대기업을 통해서도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받아온 제품관련 특허만 해도 10여건에 이르는 (주)디쎄븐은 부품 소재전문기업확인서를 비롯하여 폴리에스터흡음재의 제조방법 특허증, 고밀도 폴리에스터 흡음재 실용신안등록증, 복합 적층 폴리에스터 흡음재 실용신안등록증, 출원사실증명원, 벤처기업확인서 등 다양한 인증서를 획득하였으며 특히, 지난 2003년 10월에는 중국 심천 지사에서 중국국제건축기술제품인증서를 획득해 세계적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미지를 확고히 하였다.

국내에서는 유일한 독점 분야이다 보니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1순위를 달리고 있는 최 대표는 “독점이다 보니 우열순위가 없어 경쟁력이 약화되는데 만약, 다른 곳에서 똑같은 제품이 나온다면 우열순위를 가리는 데 자신이 있다”며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 중소기업, 하지만 “국내 유일 제품”, 자부심 높아

날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적 건축용 마감흡음재의 시장 확대를 예견한 최광인 대표는 폴리에스터 섬유를 이용한 난연2급 및 방염필증을 확보하는 등, 우량 기술인증 업체로서 벤처기업에 선정되기까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우위의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등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굳은 신념으로 국가의 환경정책인 ‘정온한 생활환경’조성에 적극 부응하면서 새로운 건축문화 창출과 소재의 선진화를 앞당기는데 전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하겠습니다”

흡음재 시장 확대에 대한 강한 자심감을 표하는 최광인 대표는 한편으론 “예를 들어 중소기업이 중학교를 졸업한 것이라 할 때, 정부의 지원은 대학교를 졸업해 자격 조건을 갖춘 상태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등, 정부에서 시행하는 여러 가지 지원정책은 많지만 결과적으로 힘든 조건이 많다”고 말하며 정부의 지원이 미비한 것을 아쉬워했다.

최 대표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많은 룰을 거쳐 맞추다 보니 힘든 조건이 많아 앞으로 이러한 지원책이 중소기업들에게 좀 더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책도 확대되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중소기업의 어려운 문제점은 대기업의 경우 신제품이 나왔을 시, 제품을 직접 생산하여 매체를 통해 홍보를 하지만 우리와 같은 중소기업의 경우는 맨투맨 영업이나 새로운 활로를 직접 찾아 진행하다보니 더디고 활성화의 어려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제품의 사용처를 찾아 적용해야 하는 과정들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고 말하는 최 대표는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분명 이 제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사용처를 직접 찾아다니며 홍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제품의 활용도 측면에서 볼 때, 한 번 사용처를 찾게 되면 그것이 꾸준한 납품과 매출신장으로 곧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최 대표는 장기적인 차원을 고려하여 전시회를 통한 홍보효과를 위해 매년 하우징페어나 기타 전시회를 통해 관련 업계의 전문가들과 중간업자들 그리고 협력업자들 및 제품을 필요로 하는 다수의 많은 업자들에게 선보이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한편, (주)디쎄븐은 2005년 중국 상해 종합건축자재박람회에 참가하여 그곳 현지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열띤 호응을 얻어 앞으로 중국시장 진출의 큰 기대감을 조성하였다.

 

 

■ ‘프론티어정신’으로 해외시장 점령까지도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산업시장의 구조도 매섭게 변화하고 있어 기술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마케팅 활동 등을 포함한 일련의 사업활동도 점차 다각화되어짐과 동시에 전문적이고 획기적인 전략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

최광인 대표는 현재, 국내 전국 시·도 단위에 5개의 대리점을 갖추고 사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대리점 운영마저도 쉽지가 않아 좀 더 세심한 운영을 하고자 임·직원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해 자신의 업무에 충실히 하고 있다.

“전 세계를 돌아봐도 우리 회사에서 사용하는 기계는 없을 것”이라는 최 대표는 공장에서 이루어지는 제품생산부터 신제품을 개발하기까지는 개발팀에서 개발이사를 중심으로 전담을 하고 있으며 최 대표 자신은 직접 이러한 제품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연구에 동참하여 활용방안을 강구한다고 전했다.

“개발비는 총 10억원에서 15억 정도 투자됐다. 직접 설계를 비롯하여 설비한 기계 모두가 관련 기관을 통해 기동성, 환경성 검증까지 마쳤다”

설비를 자체적으로 직접 설계하여 특유의 프론티어정신을 발휘한 최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 친환경적 설계를 통해 제품 생산의 극대화를 실현하고 있었다.

“어느덧 사업을 시작한지도 20년째 접어든다”는 최 대표는 과거 미국과 독일에서 자재를 수입해서 시공하기 시작한 사업이 현재는 흡음재 국산화를 통해 국내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자부심을 가진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매년마다 물량이 늘어 꾸준한 매출신장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 설비를 추가로 늘리는 방안까지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흡음재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많은 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최 대표는 “만약, 대기업이나 좋은 협력 파트너가 협력을 요청하면 서로 윈-윈 전략을 통해 지금의 사업을 확장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한계를 파악하고 현재의 사업에만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최 대표는 함께 일하는 직원과도 늘 가족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서로 상생·협동하는 친화력의 모습을 친히 보이고 있었다.

직원들 모두 “허리띠를 매고 있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 속에서 기업의 ‘대표자’이지만 그 이전에 최 대표 자신도 직원들과의 동등한 위치에 서 있는 기업의 한 일원임을 느낄 수 있었다.

 

차후 준비하고 있는 야심작에 대해 묻자, 그는 현재, “3가지 정도 개발을 해 놔, 앞으로 관련 인증기관에서 테스트를 거친 후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흡음재 개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절묘하게 접목시켰느냐 일 것이다” (주)디쎄븐의 상호명에는 ‘7가지의 아이템을 만들겠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 “아직까지는 2~3가지에 머물러 있지만 앞으로 그 뜻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하는 최광인 대표의 얼굴에는 강한 자신감이 서려있었다.

 

취재_김남규 기자()wolyo@dhns.co.kr

사진_임장균 기자(1019fil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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