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노경원 대표 "디지털 시대, 외형보다 내실을 우선시"
㈜소명 노경원 대표 "디지털 시대, 외형보다 내실을 우선시"
임종룡 금융위원장,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소명 현장방문
  • 오화현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5.09.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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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현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최근 금융개혁 6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기술금융 이용기업인 ‘(주)소명’를 방문하여 기술금융의 실제 지원 사례를 확인하고 제도 개선건의 등 기술금융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앞서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주)소명은 전동차 출입문을 최초로 국산화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이 검증된 업체이나 초기 개발비용에 따른 적자 등으로 인해 금융조달에 어려움을 겪다가 기술금융을 통해 필요자금을 지원받아 신규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 모범사례“라고 언급하면서, “재무여건 만으로는 대출이 곤란한 우수 기술기업이 기술금융을 통해 자금 확보가 가능해졌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주)소명 임직원들은 기술금융이 경영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으나, 은행의 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국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창업 및 재기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또한 금융위원장은 “정부, 금융기관, TCB가 합심하여 기술금융 정착을 위해 매진할 것이며,” 기술신용대출 평가액 연간 20조원 공급’을 목표로 기술금융 활성화를 지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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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금융위원장은 창의·혁신·창조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이 성장단계별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정책금융 역할강화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여 발표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금융위원회는 이번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 및 애로사항을 향후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으로서, 금융위원장은 앞으로 기술금융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기술금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본지 기자는 ㈜소명 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노 대표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자금 압박도 많이 받고, 항상 힘든 시기에 놓여있다고 생각 한다”며, 우수기업이라는 칭호를 받지만 “일에 빠져서 인생의 많은 것을 잃어버린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 첫째 아들이 한양대학교 공대에 진학하여 아버지와 같은 동문이 되었음을 밝히며 고생할 것에 대한 걱정을 하는 한편, “앞으로는 아들과 함께 같은 길을 걷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노 대표는 신규 기술 개발에 대해 “문들이 똑똑하지 못한다면 엄청난 재산과 인명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며, “손실을 극소화 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며 두 가지 중요사항을 전달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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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조기응보시스템을 개발하여 “기적 고장 같은 쇼크나 스파크  같은 경우 DCU는 한 번에 죽는다”며, “이에 대형건물 전동차 같은 경우, 서로 짝을 지어 감시하도록 하여 고장 시 상호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중계제어시스템을 통하여 “문이 특성 상, 사계절을 지나면서 수축과 팽창을 겪으면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해 고장이 일으키는데 고장이 나기 전에 미리 신호를 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노 대표는 “회사명 (주)소명의 뜻처럼 직업은 하늘이 주는 것이니,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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