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청명·한식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청명·한식일 대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마련 강력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산불위험이 높은 청명·한식일과 주말을 1차(4일~6일:청명·한식), 2차(9일:총선), 3차(12~13일), 4차(19~20일) 등으로 구분 시 및 구·군 합동반으로 편성된 ‘기동단속반’을 집중 가동키로 했다.
주요단속내용은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및 쓰레기 소각행위 △산림내 취사 및 모닥불 피우기, 인화물질 소지, 담배꽁초 버리는 행위 △청명·한식 성묘객에 의한 유품 소각행위 및 불 놓는 행위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등산로 출입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방법은 산불 취약지 등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 및 등산객에 대한 계도 활동을 펼치고 계도시 산불예방 리플릿 배부 및 산불방지 서명을 실시하여 산불방지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산불 위험요인을 목격했을 때는 위험요인을 신속히 제거하거나 행위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고 위반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불의 대다수는 입산자, 성묘객 실화 및 논·밭두렁 소각과 같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작은 관심과 주의만으로도 산불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히고 “입산통제구역과 폐쇄된 등산로는 일체 출입을 금지하고 화기를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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