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윤상천 기자] 제70차 유엔총회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뉴욕 현지시간 28일 오전 유엔 총회의장에서 기조연설을 시행했다.
9.28(월)-10.3(토) 진행될 이번 유엔 총회 기조연설(general debate)에는 각국 국가 원수·정부 수반 등 160여명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하여 유엔 창설 70주년 및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자국 주요 정책을 설명한다. 박 대통령이 연설은 9월 28(월) 오전 시간대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도 기조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우리나라에게 유엔 창설 70주년이 갖는 특별한 의미를 설명하고, 유엔이 달성해 온 성과와 도전과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박대통령은 또한 올해 유엔이 중점 과제로 추진 중인 지속가능개발 및 기후변화 문제를 비롯하여 국제평화·인권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표명했다. 금년이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인 만큼, 박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통일,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의 정책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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