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윤상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오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오바마 미 대통령이 공동주최하는 「평화유지 정상회의」(Leader’s Summit on Peacekeeping)에 참석했다.
이번 평화유지 정상회의에는 약 50개국 정상들이 모여 최근 분쟁 및 폭력적 극단주의 확산 등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 하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을 비롯한 유엔의 제반 평화활동의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재건지원과 인도적 활동 관련 추가 기여,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등과 같이 분쟁지역을 잘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협력체와의 유대 강화, 유엔의 분쟁 예방과 평화구축 활동에 재정적 지원 확대 등 유엔 평화활동 강화를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 방안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유엔 평화활동을 위한 기여방안을 공약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중견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함은 물론, 국제 평화·안보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를 통해 지구촌 행복 외교 강화 의지를 천명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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