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오화현 기자] 한우산업 발전 법안 마련과 대기업 축산진출의 문제 토론회가 9월 25일 오후 1시 30분에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민수 국회의원과 한우자조금이 주최했으며,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우산업발전법안의 필요성과 주요내용’과 ‘대기업 축산진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됬다.
이에 전국한우협회장 김홍길 회장은 “대기업의 축산 진출 시, 경쟁력이 떨어지는 농가들은 대기업의 일꾼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대기업은 경제성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고유품종인 한우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경북 안동에서 축사를 운영하는 조득래씨는 “현재 축산 뿐 만 아니라, 대부분의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농촌의 장래가 점점 더 불확실해 지고 있어 하루 빨리 대안이 세워져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날 지정토론자로는 장상환 경상대 교수, 정승헌 건국대학교 교수, 김명환 GS&J 인스티튜트 농정전략연구원장, 황인식 금골농장 대표가 참석했다.
끝으로 박민수 국회의원은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토론자 분들과 내외귀빈 여러분의 기탄없는 의견개진을 통한 활발한 토론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과 실질적 대책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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