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4일(금) 오전 10시 30분 해태상 제막식을 열고, 국민들이 출입하는 국회의사당 본관 안내실 정면 양쪽에 한 쌍의 해태상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해태상 건립은 국회방문객 증가에 따라 국회를 찾는 국민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문인 안내실의 확대 리모델링 공사에 이은 것으로 좌우측에 암수 한쌍이 각각 설치되며, 좌측에 ‘국회의사당’, 우측에 ‘국민의 문’이라는 명칭을 새겨넣었다.
현재 국회 내에는 국회의사당 정문 쪽에 해태상 한 쌍이 놓여있는데, 이는 1975년 국회의사당 준공을 기념하여 해태제과에서 국회에 기증한 것이다.
본래 해태는 상상의 동물로 시비곡직(是非曲直)을 가릴 줄 아는 영수로 알려져 있는바, 당시 해태상을 통해 시비곡직을 가리는 의회민주정치가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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