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지는 것이다.’
끊임없는 의지와 열정 간직한 (사)한국여성유권자 울산연맹
‘깨어있는 유권자가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여성들이 활발하게 정치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1969년 6월 중앙 본부 창립 이후, 현재 전국 155개 도지부를 두고 있으며 활발한 활동과 지지를 받아 1999년 11월 (사)한국여성유권자 울산연맹을 창립했다. (사)한국여성유권자 울산연맹은 첫째, 참정권의 정당한 행사로 주권자의 책임을 다하여 민주주의 확립과 둘째, 평등과 상호존중을 기초로 한 남성과 여성의 공동 노력으로 복지사회 건설 셋째, 예속과 압제를 거부하는 자주와 평화의 의지로써 민족통일의 촉진을 강령으로 삼고 올바른 주권행사를 통한 새 시대의 여성상을 부각시켜 민주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성유권자교육, 여성지도자교육, 여대생리더쉽교육, 연수 등 여성이 주체가 되어 참다운 시민의식과 올바른 주권행사를 통해 21세기 미래창조에 적극적인 여성을 육성하기 위한 중점적인 여성지도자교육을 펼치며 여성들의 의식과 사회적 변화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울산연맹 회원들의 생활이 되어버린 8년간 꾸준히 해온 시정 모니터링은 연맹 회원들의 의지와 열정을 보여주는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오랜 시간 한 번의 결석이나 지각없이 적극적인 참여의식으로 이루어진 시정 모니터링은 현재, 소회의실에서 TV를 통해 방송 모니터링을 하며 간접적으로나마 시의회의 살림을 몸소 체험하고 습득하고 있다. 최 회장은 “오랜 시간 시의회 모니터링을 해오면서 적지 않은 마찰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일만큼은 우리 연맹이 시민단체로서 꼭 해야 하는 일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온 회원들의 참여의식과 의지가 8년간 꾸준히 모니터링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의정 모니터링을 하다보면 시 살림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파악하고 습득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시의 올해 중점사업은 무엇인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어느 부분에 무게를 실어야 하는지 알게 되면서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일반 시민들이 무관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 살림이 결코 무심히 지나칠 사항이 아닌 우리 모두의 관심 대상이고 필수 사항이라는 시민참여의식을 가지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의정모니터링이야 말로 시민들이 가장 절실히 참여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강조하는 그녀의 안타까움과 자부심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여자로서 주부로서 한 가정의 살림뿐만 아니라 여성지도자교육, 공명선거운동, 의정 모니터링을 통해 시 살림에 지속적 관심을 기울이며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온 (사)한국여성유권자 울산연맹의 의지와 열정이 영원하기를 기대해 본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사람은 남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집짓기 프로젝트, 독거노인 단체 캠패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 회장은 사회의 보이지 않는 부분,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부분에서 봉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그녀의 봉사정신은 슈바이처 박사의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사람은 남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구절을 항상 되새기며 자신이 속해있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리고 시와 책읽기를 좋아하고 사색을 즐긴다는 그녀는 “제 꿈은 훗날, 작은 갤러리를 갖는 것입니다. 문화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아 문화예술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작은 갤러리를 운영하면서 지역문화 발전에 봉사하고 제 생활도 즐기면서 살고 싶은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평소 그녀의 활동과 열정으로 인해 ‘정치에 진출할 것’ 이라는 주위의 오해를 단번에 씻을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이 더 많이 사랑하고 행복해지는 것’이 소망이라는 순수한 그녀의 내면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사)한국여성유권자 울산연맹 리더로서 보여 지는 추진력과 책임감 내면에 드러나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낭만가로서의 섬세함이 모든 이들의 우먼파워로서 대한민국의 힘으로 작용하길 기대해본다.
취재/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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