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경미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매년 급증하는 지방세 및 세입수입 체납액에 대하여 건전한 납세 풍토조성과 세금에 대한 능동적인 의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현장중심의 체납 실태조사반을 오는 11월부터 운영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10월중 체납 실태조사원 모집 공고를 통해 기간제 근무자 12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금년도 근무기간은 2개월이나 2016년 계속사업으로 기존 근무자에게 내년에도 근무 우선권을 준다.
체납 실태 조사원은 과년도 체납액 200만원 미만 지방세 및 세외수입에 대하여 가가호호를 방문해 체납 실태 조사를 한 뒤 체납사유를 들어보고 체납사유별로 분할 납부 등 각 체납자의 상황에 맞게 징수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잦은 거주지 이동, 폐문 부재 등으로 반송되어 세금 고지서를 송달 받지 못한 체납자에게는 고지서를 직접 전달하고, 납부 약속을 받아 체납된 세금을 징수 독려하고 체납자 개별면담 결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경우에는 복지서비스 기관과 연계 안내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 시정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편리한 세금 납부 방법인 「간단 e납부」서비스로 고지서 없이 전국 은행의 현금 입출금기와 인터넷뱅킹 등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전국의 지방세외수입, 과태료, 환경개선 부담금 등을 조회 납부 가능함도 안내한다.
시 세무과 방미영 주무관은 “체납 실태 조사반 운영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소액 체납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틀을 마련하여 체납액 최소화에 노력하겠다.”면서,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체납 안내로 성실 납부를 유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건전한 납세 풍토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납 실태 조사원(기간제 근로자) 채용 공고 문의는 이천시청 세무과(☎031-644-2206)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