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국회의원, 경기도 버스 사고 증가율 전국 최고
천정배 국회의원, 경기도 버스 사고 증가율 전국 최고
  • 한예솔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5.10.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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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한예솔 기자] 5일 천정배 국회의원(광주 서구을, 무소속)은 “경기도의 2008년~2014년까지 시내버스 사고 증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이러한 원인을 민영제로 운영되는 열악한 환경으로 지목하며, 관련 근본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천정배 의원 ⓒ대한뉴스

 

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한 ‘도별 시내버스 교통사고 발생추세(연평균증감률)’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4년 까지 전국 시내버스 교통사고는 평균 2.8%의 증가추세를 보이는데 경기도는 9.6%로 전국 최고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준공영제인 서울은 차량대수 대비 운전자가 2.21명인 반면 경기도는 1.64명인 것으로 나타나 근로인력도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준공영제 외 지역의 평균 인원인 1.71명 보다도 부족한 숫자이다.

 

또 격일제로 인하여 서울보다 두배에 가깝게 근로시간이 많음에도 시간당 보수는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98.8%가 1일 2교대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평균 9시간 근무하고, 시간당 1.57만원을 받는 반면 경기도는 72.4%가 격일제로 일평균 16시간을 근무하는데 시간당 1.20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11시간, 1.22만원)보다도 오래 일하고, 적게 받는 것이다.

 

천정배 의원은 “경기도의 버스 운전자들은 인력도 부족하고, 장시간 근로에 임금도 열악하다. 오히려 사고가 안나는 것이 이상하다.” 고 질타하며, “비단 경기도뿐만 아니라 도로운송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완화와 시장자율화 정책이 실패한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이어 천 의원은 “영세업체들은 그로 인한 경영압박을 종사 노동자들에게 부당하게 전가 하고 있으며, 이는 고스란히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경기도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솔선수범 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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