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 산란 시작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 산란 시작
  • 오화현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5.10.08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오화현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이 10월 들어 내년에 깨어날 알들을 낳고 있다며 월동 전에 미리 방제해야 한다고 8일 당부했다.

 

미국선녀벌레 ⓒ농기원

경기도 농기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해충 발생면적은 385ha로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이들 외래해충은 작물의 잎과 줄기에 붙어 양분을 빨아먹어 생육을 떨어뜨리거나 배설물을 배출하여 잎과 열매를 검게 만드는 등 피해를 입힌다.

 

도 농기원은 이가운데 미국선녀벌레는 전년에 비해 산림 주위 농경지에 많이 발생했고, 갈색날개미충도 지난해 2개 시군에서 올해는 5개 시군으로 발생지가 늘어나 방제를 통해 내년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꽃매미 알은 포도나무나 등의 줄기 겉 표면에 낳기 때문에 발견이 쉽지만 미국선녀벌레는 나무껍질 틈이나 줄기 속에 낳기 때문에 좀처럼 발견하기 어려워 산란 전에 적절히 방제해야 한다.

 

도 농기원 이수영 기술보급과장은 “외래해충 발생이 많은 과수원에서는 주변 야산에도 적용약제로 산란 전에 방제해야 내년에 해충발생을 줄일 수 있고, 이는 결과적으로 방제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