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서 '훈민정음 반포 569돌 한글날 경축행사' 성료!
여주에서 '훈민정음 반포 569돌 한글날 경축행사' 성료!
특집공개생방송 “박철 쇼”도 함께
  • 박경미 기자 dkorea555@hanmail.net
  • 승인 2015.10.11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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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박경미 기자] 10월 9일 훈민정음 반포 569돌 기념 한글날 기념식 및 풍성한 문화행사가 영릉(세종대왕릉, 효종대왕릉)에서 펼쳐졌다.

여주시 원경희 시장ⓒ대한뉴스

 

경기도와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릉에서 한글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특별공개방송 “박철쇼”, 가족뮤지컬 “세종 대왕이 뿔났다”, 세종학술 초청 강의, 한글타이포그라피 전시, 아름다운 한글 먹빛 누리전, 전국 초·중·고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한글관련 체험 및 부대행사(20종)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로 훈민정음 반포 569돌을 맞는 한글날 행사는 세종대왕의 얼을 되새기며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에 대한 인식과 세종정신의 재조명으로 민족 문화의 정체성 확립계기는 물론 전통성‧역사성‧문화성이 결집된 명품여주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2013년부터 한글날이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돼 세종대왕을 모신 여주를 방문한 많은 가족들은 다양한 한글 체험과 전시·공연관람으로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한글과 더불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훈민정음 반포 569돌을 맞아 여주시 영릉에서 개최되는 한글날 경축행사에서 한글의 소중함과 세종대왕의 얼을 다시금 새기며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올 가을 아름다운 추억을 한아름 만들어 가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10월 9일 영릉(세종대왕릉, 효종대왕릉) 정자각에서 오전10시30분부터 11시까지 궁중음악이 연주되며, 나라의 경사, 국빈을 위한 연회, 종묘․사직 등 제례의식에 사용되던 궁중무용인 궁중정재 공연이 식전 행사로 열려 훈민정음 반포를 축하했다.

 

공식행사는 11시부터 12시까지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경희 여주시장 등 주요인사와 관광객, 일반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오후 12시부터 영릉 광장에서 특별공개방송 “박철쇼” 가 서울패밀리, 여행스케치 등 연예인이 출연하는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2시간 동안 라디오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오후 2시 20분부터 3시 20분까지는 일상속에서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사용되는 한글사용에 대해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들 수 있는 가족뮤지컬 “세종대왕이 뿔났다”를 시작으로 매시간 마다 10일까지 9회의 문화공연이 영릉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또, 영릉 정자각 앞 소나무 잔디밭에서는 9일 오후1시 30분부터 최상용(고려대 명예교수, 전 일본대사), 정순우(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한국학진흥사업단장), 박현모(여주대 세종리더십 연구소장), 유영숙(KIST 책임연구원, 전 환경부 장관), 송혜진(숙명여대 교수, 현 숙명가야금연주단장)등 5명의 강사가 “10년후, 세종이라면 - 미래 가치로서의 세종”이라는 주제로 국내최고의 “명사초청 강연”을 했다.

 

한편 특별전시로 영릉 내 홍살문 안쪽 소나무밭에서는 여주시 영릉을 중심으로 파주, 울산, 서울 청담동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대형 LED판넬을 통해 송출되는 한글타이포그라피가 펼쳐졌고, 영릉 재실에서는 한글을 소재로한 작품전시 및 참여행사로 아름다운 한글 먹빛 누리전이 열리며, 세종대왕 동상앞 특설무대에서는 9일과 10일에 걸쳐 다양한 문화행사가 공연돼 한글날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관광객과 일반인을 위한 체험행사로는 한글디자인 장신구 만들기, 한글새김 한지비누 만들기, 한글 LED 한지등 만들기, 탁본뜨기, 가훈써주기 등 20여개의 체험행사와 여주 특산품인 쌀, 고구마, 과일 등을 판매하는 판매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사)한국예총여주지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전국 세종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는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가하여 푸른 가을하늘 아래 세종정신을 기리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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