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진천군은 오는 17일 초평붕어마을 광장에서 제7회 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추진위원회(회장 황근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09년 처음 열려 매년 10월 셋째주 주말 초평호를 배경으로 군 향토음식인 붕어찜을 알리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해 매년 3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붕어찜 요리시연 △붕어찜 무료시식회 △붕어찜 전시 및 판매코너가 마련돼 저렴한 가격으로 붕어찜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맨손물고기잡기대회, 민물고기 경주대회, 노래자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해를 거듭할수록 진천군민은 물론 전국 낚시마니아, 미식가, 등산 동호인 등 가족과 친지, 연인과 함께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어 축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업소마다 운영에 활력을 되찾아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근자 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추진위원회장은 “붕어찜축제는 전시성 행사가 아닌 순수한 초평면 붕어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침체된 경제에 빠져있던 붕어마을을 활력 있게 만들기 위해 시작된 축제”라고 말했다.
한편, 초평붕어마을의 명품시래기 붕어찜은 2005년부터 진천군 향토음식으로 부각돼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 소문난 향토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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