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대한뉴스 ] 하나로텔레콤(대표: 조신, www.hanaro.com)은 애경그룹 유통부문(대표: 채동석, www.aktown.co.kr)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하나TV를 통한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CUG(Closed User Group·폐쇄이용자그룹) 채널 운영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로텔레콤은 애경그룹 유통부문이 운영하고 있는 ‘애경백화점·삼성몰’을 하나TV에 입점해 카탈로그 방식의 쇼핑 서비스를 올 상반기 내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IPTV와 백화점이 제휴하는 최초의 사례이다.
예를 들면 하나TV ‘애경백화점·삼성몰’ 코너에 들어간 뒤 기존 쇼핑몰 카탈로그 형태로 구성된 화면을 통해 상품 정보 확인에서 주문, 결제까지 리모콘 하나로 가능한 서비스이다. ‘애경백화점·삼성몰’의 관리 및 운영은 애경그룹 유통부문의 온라인 쇼핑몰인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이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TV에 애경그룹만을 위한 별도의 CUG 채널을 개설함으로써 그룹사 사내방송, 애경백화점 매장방송, B2B 쇼핑몰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나TV를 통해 쇼핑할 경우 ‘애경백화점·삼성몰’ 포인트 적립, 적립금 및 각종 할인쿠폰 제공을 통해 다양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애경그룹 유통부문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삼성몰’은 현재 3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 평균 473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삼성몰’은 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약 72개사의 20만명이 이용하고 있어 하나TV와의 높은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하나로텔레콤 전략영업실장 이태규 상무는 “하나TV는 IP망을 통해 제공되는 IPTV이기 때문에 성별, 연령별로 세분화된 타깃 마케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TV 가입자들이 안방에서 ‘애경백화점·삼성몰’의 다양한 상품을 편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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