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보잉사의 영천 항공전자정비센터 개소' 감사 표명
박근혜 대통령, '보잉사의 영천 항공전자정비센터 개소' 감사 표명
한미 재계회의 참석
  • 윤상천 기자 ysc2737@naver.com
  • 승인 2015.10.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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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윤상천 기자] 워싱턴 D.C.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전경련과 美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제27차 한-미 재계회의」에 참석하여 양국 기업간 그동안의 협력관계 발전에 대하여 평가하고 앞으로의 무역·투자 확대와 창조경제 협력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금번 회의에는 조양호 재계회의 위원장, 마이런 브릴리언트 미 상의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양국 재계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7차 한미 재계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공공누리

 

대통령은 축사에 앞서 재계회의에 참석한 양측 대표 기업인들과 사전환담 시간을 갖고 조양호 위원장으로부터 재계회의 결과를 보고받는 한편, 재계회의 참석자들의 관심사항을 청취했다.

 

조양호 회장은 한·미 재계회의에서 양국 기업들은 △지난 3년간의 한미 FTA는 양국간 교역·투자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 △최근 타결된 TPP에 한국이 참여할 경우 양국간 경제협력을 심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 △사물인터넷, 고령화 대응, 노동개혁 등 양국 재계의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 협력해가기로 했다고 보고 했다.

 

데니스 뮐렌버그 보잉사 회장은 보잉은 지난해 한국에 5억불을 투자하고 금년 봄 영천에 항공전자정비센터를 개소하였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대한항공 등 한국기업들과 방산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여 무인헬기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엔지니어링, 공학, 수학 등 분야에서 50여명 한국공학도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보잉사의 영천 항공전자정비센터 개소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센터 설치를 계기로 항공정비관련 S/W기업들의 개발 활성화와 부품 납품 기업들의 증가로 많은 새로운 기회 창출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케빈 이먼 돌비사 회장은 우리 정부의 창조경제중 하나로 디지털 컨텐츠 기업을 보육, 육성할 것을 제안하고, 돌비사는 오디오/비디오 기술을 기반으로 예술과 문화를 접목하여 디지털콘텐츠 분야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의 창조경제에서 외국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한미 재계회의 라운드테이블 모습 ⓒ공공누리

 

이에 대해 박대통령은 한국에서도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디지털콘텐츠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은 인터넷환경이 세계최고 수준이고, 한류문화콘텐츠가 발전하고 있으며, LG/삼성 등 ICT기업들이 발달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하면 좋은 기회가 많이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한 후 한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문화창조융합센터에 방문하여 젊은이를 만나보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데이비드 조이스 GE 항공 사장은 GE는 한국경제 발전과 변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첨단기술을 제공하는 등 GE가 한국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형성하면서 GE의 대한국 투자규모는 20억불을 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산업의 경쟁력은 ICT에 기반한 데이터 사용에 의존하게 된다고 전망하면서 한국의 상황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박대통령은 한국에서는 기존 산업과 ICT를 접목시키는 제조업혁신 3.0을 추진중이라며 이 분야에서 많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퀠컴 데렉 에벌리 사장은 퀠컴과 한국기업들과의 파트너쉽이 25주년이 되면서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소개하고, 퀠컴은 금년 1,000억원을 한국에 투자하여 기금으로 창업 및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특히 혁신/IoT/네트워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퀄컴도 보잉사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공학도와 과학도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이번 DARPA Robotics Challenge(DRC) 1위 수상팀(‘Team KAIST’) 중 1명이 퀄컴장학금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간 FTA로 경제협력이 빠르게 확대되는 시점에서 양국 기업간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협의하고 협력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재계회의와 같은 기업간 대화채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문제해결 관련 의견을 정부에 전달해주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 뒷받침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기업은 미래지향적 투자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재난극복 등을 위한 기술개발도 기업을 통해 세상에 전달된다면서 기업은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주인공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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