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 산림녹화기념 숲’ 개원
‘낙동강유역 산림녹화기념 숲’ 개원
  • 대한뉴스
  • 승인 2008.04.09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내일 10일(목) 오후 2시, 고령 금산재(고령읍 장기리)일대 산림녹화 기념 숲에서 도지사, 산림청장, 고령군수, 전국 산림관계자, 기관·단체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표지석 제막, 전통관악 연주, 기념식수, 테이프자르기, 녹화숲 조성 유공자 표창·감사패 전달, 개원축하 공연 등으로 다채 롭게 준비 되어있다.

 

 

낙동강유역 산림녹화기념숲은 과거 낙동강유역 대홍수로 주택·농경지·인명피해가 속출하자 남녀노소가 합심, 끼니를 거르면서까지 사방사업 34천ha, 토사방지 수종 41백만본을 심어 황폐지 녹화사업에 성공했던 땀과 눈물이 스민 곳이다.

이를 기리고자 도에서는 지난 5년 동안 100억원을 들여 전시관1동(기념관, 수석전시관, 향기체험실)과 온실1동(분경 분재관), 체험공간, 녹음광장, 인공폭포, 등산로를 조성하고, 야생화, 조경수, 사방수종 등 116종, 223천본을 식재, 낙동강 유역의 황폐지를 푸르게 바꾼 녹화사업의 역사를 조 명하고 숲의 혜택과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체험공간으로 조성 하였다.

특히 이곳에는 당시 사업수행 공무원 3명이 숨진 곳으로, 산림녹화의 애환과 이들의 넋을 기려 지난 ’97년에 기념비를 세우기도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세기 산림녹화 덕택에 삶의 터전이 안정됐고 근대화의 기틀도 이뤄졌다면서, 녹화업적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나아가 나무를 더 많이 심는 것이 삶의 질 향상과 국가경쟁력을 높 이는 동시에 지구온난화를 막는 것임을 강조 또한 산림휴양 수요에 대비하여 산책, 탐방, 등산 등 여가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고 수목원, 생태숲, 치유공간, 자연휴양림도 확대하는 등 산림에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하루 앞서 전했다.

한편, 경북도 은종봉 산림과장은 자라나는 세대들은 산이 원래 푸르렀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이번 기념숲 개원으로 산림녹화사업의 발자취와 숲의 가치를 바르게 알리는 계기가 되고 주변 대가야 문화유적과 연계, 도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차별화된 산림공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기동취재본부/송대원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일간대한뉴스 On Line 등록일자 2005년 9월6일 (등록번호 :서울아00037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